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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뉴스쪼개기] 美, ‘용감한 방패’훈련, 中 보고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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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추부길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0-09-1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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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6282841_nCfp_20200916120059_ge.jpg▲ `용맹한 방패(Valiant Shield) 2018` 훈련에서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이 선두를 서고 이지스 구축함과 B-52 전략폭격기 등 항공기가 따르고 있다. [사진=미 해군]


[美, 괌 해상서 대규모 군사훈련 실시]


미국이 중국에서 불과 4751km(2952mile) 떨어진 미국령 괌(Guam) 인근의 마리아나 제도 종합 사격장에서 14일(현지시간)부터 25일까지 대규모 군사훈련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용맹한 방패(Valiant Shield) 2020’이라는 이 훈련에는 태평양 일대의 미군이 대거 참가한다.


이 훈련에는 미 해군의 핵추진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함(CVN 76)을 비롯해 강습상륙함인 아메리카함(LHA 6), 뉴올리언스함(LPD 18), 저먼타운함(LSD 42) 등이 참여한다.


유사시 소형 항공모함으로도 임무수행을 할 수 있는 아메리카함은 수직이착륙 스텔스 전투기인 F-35B와 해병 작전 헬기와 MV-22 오스프리 등 36대 이상의 함재기를 탑재할 수 있는데, 설계 자체가 항공작전에 주안점을 두고 만들어졌다. 이 아메리카함은 주로 해안에 수송헬기, 오스프리로 해병대를 상륙시키는 임무를 맡는다.


아메리카함과 함께 일본 사세보항에 배치되어 있는 뉴올리언스함은 수송상륙함으로 전장은 208.5m이다. CH-46 시나이트 4기와 MV-22 오스프리 2기를 탑재하고 있다.


미해군 상륙선거함인 저먼타운함은 지난 2월 일본과의 합동 군사훈련에도 참여했는데 당시에는 수륙기동단 제2연대와 미 해병 제31원정대(31MEU) 대원을 11척의 소형보트에 나눠 해안에 상륙하여 적을 제압하는 역할을 맡았었다.


이 밖에도 100여 대의 항공기와 육ㆍ공군, 해병대 병력이 동원된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미 알래스카주 아일슨 공군 기지에 주둔하고 있는 제354 전투비행단의 제18 어그레서(aggressor) 비행대대가 공중전 훈련에서 가상 적기 역할을 하는 항공기로 참여하게 된다. 가상 적기까지 띄운다는 것은 그만큼 훈련을 실전처럼 치르겠다는 의미다.


태평양에서 육해공, 그리고 사이버 공간의 전력이 통합적으로 적을 탐지ㆍ발견ㆍ추적ㆍ격멸하는 임무를 익히는 훈련인 ‘용감한 방패’ 훈련은 민간 선박을 지키는 해양 안보 작전, 대잠수함ㆍ대공 훈련, 상륙작전 등 다양한 훈련도 함께 진행한다.


[뉴스쪼개기: 뉴스에 대한 와이타임즈의 시각]


미국이 이번에 실시하는 ‘용감한 방패’ 훈련은 한마디로 대 중국 견제를 목적으로 한다.


미국은 남중국해 등에서 중국의 발호를 견제하기 위해 다양한 훈련들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일본에서 미 해병대가 원정군이 전진기지를 확보하는 개념의 새로운 작전(Expeditionary Advanced Base Operations·EABO)을 실제로 적용해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한 바 있는데, 이 훈련도 중국을 염두에 둔 것으로 중국과 충돌 사태가 발생하면 본진이 도착하기 전에 먼저 도서 지역에 전진기지를 확보하는 훈련을 실시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소규모 부대가 여러 개의 섬을 점령한 뒤 미사일 등을 설치해 거점을 구축, 적에 대응한다는 시나리오다. 이렇게 되면 중국의 장거리 미사일 목표물을 분산시켜 중국 해공군의 움직임을 상당히 견제할 수 있다.


미국은 지난 7월, 남중국해의 중국 인공섬 점령을 상정해 괌에서 미군 공수부대 투하훈련도 했다.

지난 2일에는 미국이 중국을 겨냥해 지난 8월 4일에 이어 한 달 만에 다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를 했다. 2일 0시 3분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모의탄두를 장착한 ICBM 미니트맨 3을 시험 발사한 것이다.


미국은 일본과 함께 지난 8월 18일에도 동중국해 및 난세이(南西)제도 주변 상공에서 전투기 등을 동원한 대규모 합동훈련을 했다. 이 훈련에는 일본 측에선 항공자위대 전투기 20대가, 그리고 미국 측에선 해공군 및 해병대 소속 전투기, 폭격기, 조기경보통제기 등 19대의 군용기가 참가해 적군과 아군으로 나뉘어 방공전투훈련 등을 실시했다.


이런 가운데 일본 해상자위대도 지난 8월 15일부터 나흘 간 센카쿠(尖閣)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도 포함되어 있는 난세이제도 남쪽 해상에서 호위함 '이카즈치'와 미 해군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 등이 참여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일본은 미국과 함께 공중과 해상에서 중국을 견제하는 연합훈련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이 미군과 합동훈련을 사실상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인도-태평양전략의 핵심 주력부대로 자위대가 활동하고 있는 것이다.


일본은 미국 해군 원정타격단(Expeditionary Strike Group:ESG), 공군 폭격기 임무부대(Bomber Task Force:BTF)와 훈련 기회를 집중적으로 늘리고 있다.


올해만 해도 미일 해상훈련만 7차례나 실시했고, 지난 8월 17일에는 이례적으로 미국 B-1B 전략폭격기 4대와 B-2 스텔스 폭격기 2대 등 6대가 일본 근해를 비행하며 대규모 연합훈련을 했다.


여기서 주목할만한 것은, 미국 해군 원정타격단(ESG)이 F-35B 스텔스 전투기, BTF는 B-1B와 B-2, B-52 장거리 폭격기가 각각 핵심 전력인데 이들 폭격기의 최근 훈련 수준이 공세적으로 변모하고 있다는 점이다.


바로 이 미국 해군 원정타격단(ESG)을 중심으로 미일연합훈련의 반경이 이젠 남중국해까지 확장되고 훈련 시나리오도 더욱 실전처럼 강화되고 있는 것이다.


육상자위대도 주일 미 공군과 함께 올들어 세 번째로 공동 강하훈련을 실시했다. 9월 14일과 15일 양일간에 걸쳐 실시된 이 훈련에서 야간 강하훈련까지 강도높게 진행됐다. 이렇게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사실상 식물화된 반면 미일간의 군사훈련은 강도도 높고, 횟수도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미 공군은 영국령인 인도양의 디에고가르시아 미군기지에 B-2A 스피릿 스텔스 폭격기(B-2A 폭격기) 3대를 배치했다. 미 공군이 인도양에 B-2A 폭격기를 배치한 것은 남중국해 갈등이 고조됐던 2016년 이후 처음이다.


이 곳에서 남중국해까지는 약 5000km정도 된다. 미국령 괌이 남중국해로부터 동쪽 기지라면 디에고가르시아 미군기지는 서쪽 기지로 활용된다고 보면 된다.


미국은 또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중국의 뒷마당인 팔라우에 미군 기지를 추가로 건설하려 하고 있다. 이미 팔라우의 앙가우르 섬에서는 미군 공병대가 활주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팔라우에는 공군기지 뿐 아니라 팔라우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항만 시설도 갖추게 된다. 이렇게 되면 괌에 이어 또 대규모의 미군기지가 팔라우에 들어서게 되는 것이다.


이뿐 아니라 팔라우에 중국을 향한 중거리 미사일 배치도 검토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중국을 향한 압박은 더욱 강해질 수밖에 없다.


미국은 지금 한국을 향해 인도-태평양전략에의 합류를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다. 더불어 反중국 대열에 설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한국 정부는 완강하게 거부하고 있다.


이러는 사이에 미국과 일본의 연합은 군사적으로도 갈수록 강화되고 있는 것이다.


분명한 것은 미국이 중국과의 냉전 2.0을 펼치는 지금 상황은 쉽게 넘길 일이 아니다. 과거의 무역전쟁 수준이 아니라 이는 국가의 운명을 건 일전을 겨누고 있다고 봐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미국은 냉전 2.0 시대에 걸맞는 군사력 재배치를 추진할 것이다. 군 구조 개편은 물론이고 군사력의 재배치, 첨단무기 개발, 동맹·우방국과 연합 전략 등 전반적인 수준의 리포메이션을 단행할 것이다. 당연히 주한미군의 재정비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이 구상 중인 군사력 재정비 목표는 1단계로 해군 2025년, 육군 2028년이다. 반면 중국은 2025년까지 필리핀-대만-오키나와-일본 남단을 잇는 가상선인 제1도련선(島鏈線, island chain)을 사실상 봉쇄하겠다는 야욕을 가지고 있다. 중국은 미 해군이 제1도련선 안으로 접근하는 것을 막고, 그래도 들어오면 격파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른바 ‘반접근·거부(A2AD: Anti Access Area Denial)’전략이 바로 그것이다.


미국으로서는 이를 무조건 막아야 한다. 만약 중국이 하고자하는 대로 그냥 두면 한국과 일본의 해상수송로가 중국에 통제된다. 다시 말해 이게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에게도 직접적 영향을 끼치게 되는 일이라는 것이다.


만약 중국 뜻대로 진행된다면 대한민국은 과거 조선시대와 같은 중국의 속국 신세로 되돌아갈 수도 있다.


그런데도 이렇게 다가올 미래는 생각하지 않고 그저 인미경중(安美經中;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만 외치고 있을 것인가? 제발 정신차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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